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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장대한 우주 속 인간소녀 "은하!" 스페이스 오페라 대서사시 네이버 웹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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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등장인물 99%가 외계인들인데도 캐릭터들의 입체성과 매력에 아름다움까지 느끼게 만들어주는 웹툰!
 

은하!


뿌리 있는 스토리와 한 인간 소녀의 대서사시 우주 성장물! 덴마 같은 느낌의 스페이스 오페라 웹툰이라는 흔치 않은 장르! 추악한 사회의 이면을 드러내 풍자하고 잔인하게 까발리면서도 마지막엔 인간찬가를 외치는 감동적인 스토리 구사력!! 명장면과 명대사가 수없이 쏟아지는 그 웹툰 은하!입니다!


상당히 적나라하고 마니악한 요소들과 귀여운 그림체와는 괴리적인 현실적인 어두움. 하지만 그런 요소들을 그려내면서도 나오는 개그적 요소들과 현실관철, 마지막엔 그 진창 속에서도 꽃피는 희망으로 보여주는 인간찬가의 끝판왕!!


네이버 베도에서 10년 전 연재되었던 은하! 를 혹시 기억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원작은 올 마카로 그려졌던 웹툰이었죠 무려 2009년 베도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입니다! 그 작품이 14년 동안 네이버에서 다른 플랫폼들로 이동해 그림 작가 분들로부터 리메이크되어 연재되다가 결국 다시 네이버로 돌아와 리메이크 버전으로 웹툰 매일+로 입성했습니다! 

은하! 스토리

 


어느 날 나타난 '데크토니우스'라는 우주 전투 종족에 한순간 멸망하고 외계 종족의 식민지가 되어버린 지구, 그리고 그 후...데크토니우스는 궁극의 가능성을 품은 존재인 한 인간 아기를 이송하던 중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조직인 '은하연맹'의 몰란 종족에게 급습당하고 인간 아기 '레라'는 구출되어 몰란 족 양어머니 아래에서 키워지게 됩니다. 레라는 커가면서 행성 내의 유일한 외계인으로써 차별당하고 따돌림당하면서도 어머니를 사랑하며 훌륭하게 성장하고, 그 와중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됩니다.
 


그때 별에 불시착한 이방인들을 레라의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초능력으로 구출해 주게 되고 그들과 처음으로 친구가 되게 됩니다. 그러나 레라는 그들을 구해준 일 때문에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던 몰란족 인물에게 고발당해 억울하게 체포당하고, 자신의 목숨과 친구들의 목숨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레라는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사형을 택하게 되고 희망을 잃으려던 중, 데크토니우스의 몰란 행성을 향한 침공이 시작됩니다. 힘을 잃고 무력화된 몰란족,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 다시 희망을 찾은 레라는 데크토니우스와 맞서 전투하게 됩니다.
 
혈혈단신으로 거대한 힘 앞에 맞서며 꺾이지 않는 의지로 싸우던 레라. 하지만 그때, 도중 데크토니우스의 황제가 개입해 레라의 동족인 인간들의 끔찍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노예로서 각종 노동과 인체실험 대상으로 소비되는 동족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레라가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실험체로 들어온다면 인류 절반을 해방하고 몰란 종족 침략도 중단하겠다는 회유를 시도합니다. 레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괴롭게 살아가고 있는 동족들의 모습에 충격과 슬픔을 느끼며 인류와 어머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는 레라와 싸우던 데우토니우스 용사장에 의해 제지당하고, 레라는 자신의 친구들(불시착한 상인들)과 함께 데크토니우스를 막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레라는 우주 속 고통받고 있을 동족들을 위해 우주로 나아가 그들을 해방시키기로 마음먹고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레라와 그녀의 친구들인 푸른 비늘 상단, 그리고 우주에서 만나게 된 친구들과 우주의 악과 맞서며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대서사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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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성장물에 흥미가 있으신 분, 매력적인 인외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 어두운 현실과 잔혹한 악의 속에서 인간찬가와 희망을 노래하는 작품을 사랑하시는 분! 거대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껜 비추합니다! : ※잔인한 요소(따돌림, 고어, 폭력, 성적 트리거)에 내성이 없으신 분(어느 정도 순화되어 뉘앙스로만 등장하고 대놓고 장면이 나오는건 아닙니다만.), 주인공의 역경과 불행을 힘들어하시는 분들(닥친 불행을 극복해 내는 정통 성장물 느낌이지만 불합리한 현실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 가벼운 분위기의 작품은 아닙니다. 주인공 레라가 밝은 성격에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이고 주인공의 주변에 좋고 선한 인물들이 모여 티키타카 하는 모습들이 귀여운 그림체로 표현되며, 작가의 개그가 작품 내에 스며들어 있어 마냥 무겁기만 한 작품도 아니지만요.
 
웹툰 내에서는 처음부터 외계인이라 따돌림당하는 레라의 모습, 전쟁에 침략당해 노예이자 실험체로 전락한 인류의 모습, 우주로 나섰다가 종업원 노예가 되어 물건처럼 팔리는 레라의 힘든 생활과 폭력들, 별의 왕에게 세뇌되어 공산주의 사회 속에서 의견과 감정이 통제되며 살아가는 데키칸 종족의 모습, 강제적인 관계와 그로 인한 트라우마... 등 각종 어둡고 추악한 현실의 이면과 더러운 욕망들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친구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 베푼 선의에 보답받아 목숨을 구해지고, 자유를 위해 투쟁하고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정의가 승리하고 꺼지지 않는 선의와 희망 사랑을 꼭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인간찬가를 장엄하게 외치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두운 현실과 악의 속에서 결국 사람들을 살리고 서로를 구하는 것은 사랑과 보살핌, 희망과 정의감입니다. 작품 내에서는 이러한 낭만을 바보취급 하는 이들을 무너트리며 낭만의 힘을 보여줍니다. 레라는 무너지기도 하고 타락하기도 하고 후회하고 고통받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을 지켜주는 이들에 의해, 그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서서 희망을 퍼트립니다.
 
흔치 않은 개그센스와 낭만이 가득한 웹툰! 은하! 정말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낭만 가득한 웹툰은 흔치 않죠! 작가님의 캐릭터 입체력과 스토리 구사력, 진행이 정말 놀랍도록 구성이 좋고 깊은 맛이 납니다. 네이버 웹툰 중 가장 열심히 보고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작품이기도 해요! 기다무로 매일 볼 수 있으니 꼭!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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