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게임) 죽은 아이를 찍자... Cursed Digicam 게임소개, 가격, 사양 / 커스드 디지캠

"찰칵-" 죽은 아이를 성불시켜 주기 위해 공원에서 귀신이 된 아이의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칠라스아트 신작 공포게임 스팀 Cursed Digicam 커스드 디지캠입니다.

 

 

Cursed Digicam

 

커스드 디지캠은 공원에서 죽은 아이의 흔적을 따라 심령사진을 찍어 아이를 성불시키려 하는 공포 게임입니다.

 

목차

1. Cursed Digicam 게임소개
2. Cursed Digicam 스토리 해석
3. 게임 가격
4. 게임 컴퓨터 사양

 

Cursed Digicam 게임 소개

 

커스드 디지캠은 공원에서 죽은 아이의 흔적을 따라 심령사진을 찍어 아이를 성불시키려 하는 공포 게임입니다.

 

커스드 디지캠 스토리는 얼마 전 근처 공원에서 딸이 죽게 되고, 그 이후로 괴로워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주인공. 아직 세상을 떠도는 아이를 성불시켜 주기 위해 알아보던 중, 한 수상한 사이트에 영매사가 만든 카메라로 귀신이 된 아이의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면 성불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고 죽은 아이의 사진을 찍기로 마음먹습니다. 

 

 

마니아층이 탄탄한 공포게임 제작사 칠라스아트 신작 공포게임입니다! 최초로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진 높아진 퀄리티와 그래픽을 선보이는 신작으로, 이전의 엉성한 B급 그래픽과 퀄리티가 아닌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게 저뿐은 아닐 듯하네요.

 

아이가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던 공원에서 사진기를 들고 아이의 영혼의 흔적을 따라 그녀의 심령사진을 찍는 공포 게임입니다. 공원 내를 돌아다니면서 카메라로 이곳저곳을 들여다보다 보면 아이 귀신이 카메라 속에 등장하는데, 그걸 15장 찍으면 됩니다.

 

카메라 속 공원 곳곳에서 비치는 아이의 모습들... 기괴하고 평범하지 않은 그 모습들을 쫓아가 봅시다.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거나 무언가 있는 곳을 찾아가 카메라를 들면 쉽게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 모르겠다면 전화를 통해 힌트를 얻을 수도 있어서 게임의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에요.

 

 

스산한 분위기와 기분 나쁜 기괴함, 높아진 그래픽 퀄리티가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비가 온 뒤의 음침한 분위기의 버려진듯한 놀이터를 배경으로 카메라 속에 등장하는 기괴한 모습의 아이와 연출은 찝찝하고 소름 돋는 불쾌함을 선사합니다.

 

조용한 바람 소리만 울리는 분위기와 조금의 갑툭튀 요소가 플레이 중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쌀쌀한 날 주변에 아무도 없는 어둑하고 외진 곳에서 홀로 움직일 때의 불안감과 닭살이 돋는 그런 무드가 게임 전체에 깔려있었습니다. 확 무섭고 비명이 나오는 그런 게임이라기보다는 스산한 무서움이 깔려있는 느낌입니다.

 

후반부에는 술래잡기를 벌이며 스산한 분위기가 극대화되며 좀 더 직접적인 공포심을 주니 너무 긴장을 풀지는 마세요. 사람에 따라 상당한 분위기가 전해주는 공포심으로 즐길 법한 게임일 수도 있고 별로 안 무서워서 재미없을 수도 있을듯한 게임입니다. 스토리가 난해한 편이지만 저는 반전 요소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퀄리티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 이런분께 추천해요!: 공포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칠라스아트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스산한 분위기의 공포를 좋아하시는 분, 스토리 해석을 좋아하시는 분.
· 이런분껜 비추해요!: 공포게임을 싫어하시는 분, 갑툭튀 요소를 싫어하시는 분, 기괴한 마스코트 캐릭터를 진지하게 두려워하시는 분, 난해한 스토리를 싫어하시는 분.

 

Cursed Digicam 스토리 해석

 

스토리가 꽤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나름의 분석을 통해 Cursed Digicam 스토리 해석을 아래 접은 글에 적어봤으니 스포일러 주의하시고 괜찮다면 확인해봐 주세요. 정확한 것은 아니고 게임 속 요소들을 통해 개인적으로 추측한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은 사랑하는 딸 '미츠카'가 집에서 홀로 쓰러져 죽은 이후, 당시에 자신에게 머리가 아프다며 전화를 남겼지만 제때 도착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 탓인지 폐인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공원에서 한 아이(실종 전단지와 방송에서 언급되는 아이, '미나미')를 자신의 딸로 착각하며 유괴했다가 죽이게 되는데요.

 

그 후 원혼이 된 미나미에게 괴롭힘을 당해 잠도 이루지 못하게 된 주인공은 아이, 미나미를 성불시키기 위해 사이트를 찾게 되고 사진을 찍게 됩니다. 여러분은 공원에서 '미나미'를 찍었던 것입니다. 사이트의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업로드해 달라는 문구와 달리 사랑하는 딸이 아닌 자신이 유괴하고 죽인 아이의 사진을 업로드한 것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아이의 원혼은 자신이 납치당하던 순간의 모습을 메시지로 보내 경고와 원망을 드러냅니다.

 

이후 갑자기 마스코트 캐릭터와의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이후 딸의 방문이 열렸을 때 그 안에 그 마스코트 캐릭터 그림과 캐릭터의 흔적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그 마스코트는 어긋난 버린 자신의 아빠를 막으려던 미츠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마스코트를 보고 무언가를 느낀 주인공은 딸의 사진을 사이트에 업로드해 보지만 13일이 지나버린 상태였고, 딸이 죽던 순간의 모습만 메시지로 도착합니다. 결국 딸은 마지막에 영혼으로 나타나 자신의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주인공에게 빙의해 직접 신고를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행동들을 깨닫고 목숨을 던지게 됩니다. 딸아이의 영혼은 그러한 비틀리고 무너진 아버지라도 끝까지 따라가며 엔딩이 납니다.

 

게임 가격

 

스팀 Cursed Digicam 가격: 8,900원.

 

게임 사양

시스템 요구사항
	최소사양	권장사양
운영체제	Windows 10 x64	Windows 11 x64
프로세서	Intel® Core™ i5-10600 or AMD equivalent	Intel® Core™ i7-10700K or AMD equivalent
메모리	8 GB RAM	16 GB RAM
그래픽카드	NVIDIA® GTX 1060 (6GB VRAM) or AMD equivalent	NVIDIA® RTX 3060 or AMD equivalent
API	DirectX: 버전 12	DirectX: 버전 12
저장공간	5 GB 사용 가능 공간	5 GB 사용 가능 공간

 

이상, 할만한 스팀게임 추천 Cursed Digicam 스토리 해석, 게임소개, 가격, 사양 정리였습니다. 죽은 아이의 사진을 찍어 성불시켜줘야 하는, 칠라스아트 공포 게임 신작 커스드 디지캠 재밌었습니다.